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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올해의 어버이상, 특별공로상, 감사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 포상 후보자 추천의뢰

포 상 명

① 올해의 어버이상 - 장애자녀를 둔 부모 ② 특별공로상 및 감사패 - 장애인복지 관련 공적이 있는 자 ③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상 - 장애인근로자, 직업재활 관련 종사자

포상일시 및 장소(추후 공지)24년 제40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 시 시상예정 (※ 9월 26일(목), 글레드호텔 예정)

선정인원올해의 어버이상 5개 분과별 총 10명 선정
특별공로상, 감사패는 선정위원에서 선정(인원 미정)

포상내용

① 올해의 어버이상 - 상금, 상장(한국장애인부모회장상) ② 특별공로상 및 감사패 - 기념패, 상장(한국장애인부모회장상) ③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 - 기념패, 상장(한국장애인고용공단상)

추천접수2024년 5월 31일 (금) 까지

제출방법【표1】문의 및 접수처를 참조하여 해당 지역 접수처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구비서류 제출, ※ 접수 후 반드시 해당 지역 접수처에 확인 요망

선정위원 심사2024년 6월 ~ 7월

선정발표2024년 7월 ~ 8월 중 홈페이지 게재, 각 지회에서 연락 예정

구비서류【붙임자료】는 본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
홈페이지(www.kpat.or.kr) → 국고지원사업 → 전국장애인부모대회 → 자료실 게시

사업사진
4 개 1 페이지
  • 2018년 제34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 올해의 어버이상 수상자 [자폐성장애분과]

    자폐성장애분과
    박희영
    이 어버이는 중국현지에서 장기출장 중에 있는 남편과 봉명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장애자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 어버이는 자녀가 자폐성장애라는 진단을 받은 후, 좌절하기보다는 최선을 다해 다양한 활동에 헌신적으로 자녀를 훈육하고자 하였으며 자녀의 교육 및 수영훈련에 전념하고 장애 자녀의 교육에 힘써 왔습니다. 자녀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충북장애인수영 학생체전 등에서 다양한 수영대회에 입상을 하기 시작하여, 최근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사 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 금메달,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 금메달, 2018년에는 전국장애인 체전에서 수영 종목에서 3관왕 금메달을 따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러나 이 어버이는 갑상선 암 초기증상을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장애자녀의 양육과 남편 뒷바라지하는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며 목 부위에 딱딱한 것이 만져졌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이후, 증상악화로 인하여 음식물을 삼키기도 힘들고, 심할 때는 호흡에도 장애가 와 집안에 어려움이 겹쳤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이웃 중에 장애인부모인 지인으로부터 많은 격려와 지원을 받아 신체적 질병을 정신적으로 이겨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갑상선 암 치료를 위해 통원치료를 하고 있으며, 자녀가 타지방 훈련이나 시합이 있을 때, 꼭 참석하여 아픈 자신보다 자녀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어버이의 갑상선 암 투병 및 장애자녀 돌봄 이라는 어려움도 있지만, 남편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으로 인하여 궁핍하지 않는 가정을 이루어 어려움을 아는 사람으로서 올해에도 봉명동 주민센터에 익명 기부, 복지기관 초록우산후원 정기후원 등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기부 및 후원을 하였습니다. 수영대회 금메달 성적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충청북도장애인부모회에 기부하는 등 장애인복지단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였으며, 앞으로도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부 및 후원활동을 통해 장애를 가진 어려운 가정에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기부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어버이 밑에서 자란 자녀는 친구에게 먼저 도움을 건넬 줄 아는 배려심이 많은 학생으로 자라고 있어 많은 친구들에게도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이 어버이는 갑상선암 투병 중에도 불구하고 자폐장애자녀를 사랑으로 훈육하여 전국장애인학생 체전 등에서 금메달 수영선수로 키워냈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다른 이웃을 돌아보며 익명의 기부활동, 금메달 상금 전액 기부하는 모습이 감동적이고 다른 사람들의 모범이 되어 “ 올해의 어비이상”을 드리고자 합니다.
    방순혁

    이 어버이는 장애자녀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장애자녀와 비장애자녀 모두 훌륭하게 양육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장애자녀들의 교육과 재활을 위한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였습니다. 또한 항상 주위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자신의 몸을 필요로 하는 자리에는 아낌없이 달려가 도와주는 어버이입니다.
    평범하게 직장생활을 하며 만난 평범한 남편과 결혼하여 전업주부로 행복한 삶을 살며 1993년 예쁜 첫 딸을 얻었습니다. 순하고 예쁘게 자라는 것 같았던 아이는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말이 많이 늦어져 고심 끝에 방문한 병원에서 전반적인 발달장애로 보인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그 순간도 잠시 고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월급의 대부분을 교육비로 지출하며 첫 아이와 세 살 차이인 둘째아들을 업고 장애자녀의 치료교육을 위해 복지관, 사설치료실, 백화점, 시장 등 자녀의 교육을 위해서라며 어디서 무엇이라도 하였습니다. 장애자녀의 교육을 위해 열심히 던 중 복지관과 치료실 등에서 만난 부모님들을 통해 창원시장애인부모회를 알게 되어 장애자녀의 교육과 재활을 위해 여러 부모님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마음과 부모회 회원으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창원시지부 이사 6년, 부회장 8년 동안 활동하면서 매년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를 방문하여 특수학급 신설과 증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장애자녀의 교육권 확보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유관기관 및 단체 등 다양한 부모회 활동에 참여함으로 단체의 발전과 회원의 권익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또한 창원시지부에서 방학 중 장애학생들의 돌봄과 교육을 위하여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중 관내 특수학교를 빌려 실시하고 있는‘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에서 2001년 7월부터 현재까지 급식봉사 및 돌봄 활동 봉사를 솔선수범하여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중증발달장애인을 둔 부모님들과 함께 자조모임을 결성과 관리를 통하여 발달장애자녀와 그 가족들에게 많은 후원자와 봉사자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발달장애 자녀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모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발달장애관련 부모교육 후원연계 및 교육공간을 후원받아 특수교육 관련 교수님 및 사설 치료기관 원장님을 초빙하여 2개월에 1회 부모교육을 실시하여 장애자녀 교육지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가족 놀이동산 나들이, 자원봉사단체 연계를 통한 등산프로그램, 인라인스케이트 프로그램, 수영프로그램 등 발달장애인자녀들 위한 다양한 취미 프로그램을 개발해주었으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가 운영하는 도담도담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업무를 담당하는 부회장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할 뿐만 아니라 시설의 운영위원을 역임하며 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하여 늘 최선을 다하며 모습이 타의 모범이 되어“올해의 어버이상”을 드리고자 합니다.
  • 2018년 제34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 올해의 어버이상 수상자 [지적장애분과]

    지적장애분과
    박체이
    이 어버이는 자신의 자녀뿐만 아닌 다른 장애자녀들에 대한 관심과 헌신적인 애정을 보여주며, 특히 발달장애인들의 자립과 복지 서비스 제공 과정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헌신하는 어버이입니다.
    어버이는 자녀가 태어날 때부터 발달이 또래 아이들 보다 느리고, 신체가 허약하여 자녀 치료와 재활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 왔으나 자녀 장애 상황은 호전되지 않고 현재 오히려 전체 근육이 경직되고 있습니다. 의사표현이 어려운 자녀를 위해 매일 차에 태우고 학교 등교 후 복지관으로 직접 이동시키고 있으며, 하교하는 과정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지금까지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고와 헌신으로 성인 중증장애인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분리의 문제를 오랜 시간 자녀를 양육하며 익힌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다른 장애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하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2011년 1월 어버이는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주간보호 프로그램 이용 부모님들과 함께 ‘자모회’를 조직하여, 복지관에서 진행되는 발달장애인 관련 프로그램을 위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수시로 개선 사항 및 건의 사항을 알리며 서비스 제공 변화에 힘써 이바지하였습니다. 발달장애인들이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와 관련하여 민원 발생 시 누구보다 먼저 당사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항상 친절하고 밝은 모습으로 자녀 및 발달장애인을 대하여 다른 부모님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한 번은 복지관 주간보호 프로그램 담당자가 1명이라 10명의 이용자만 돌보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주간보호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발달장애인이 많은 것을 알고 부모님들과 함께 시청을 방문하여 목포시장 및 담당 공무원 면담을 통해 인력 및 예산을 추가 지원에 대한 확답을 지원받는 등 복지관에 정기후원자로써 물심양면으로 장애복지의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자신의 장애자녀뿐만 아니라 공동체와 장애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어버이입니다.
    이 어버이는 자신 자녀의 장애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타인 및 공동체의 문제를 돌아보는 어버이입니다. 자녀를 양육하며 느낀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선배 부모로서 도와주며, 장애복지의 제도 개선을 위해 용기를 내며 노력하는 어버이의 모습이 타의 모범이 되어 “올해의 어버이상”을 치하하고자 합니다.
    윤정길

    이 어버이는 늦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늦둥이로 자녀 보았지만 가정 형편과 집안 사정으로 인해 부인과 헤어지고 영아기 때부터 자녀를 혼자 양육하고 있습니다.
    단칸방에서 생활하면서도 자녀에 대한 모정에 못지 않는 부정으로 양육과 가정 살림을 살며 아들을 소홀함 없이 돌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로한 나이로 홀로 어린 아들을 키우며 생계를 이어나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아들이 태어났을 때 장애를 몰랐으나 어느 순간 성장하는 모습에 이상함을 느끼고 병원을 쫓아다니며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장애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많이 울기도 하고 나쁜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린 아들의 깜빡이는 초롱 한 눈에서 어버이는 다시 새로운 힘과 용기를 가지고 살아있는 동안 최선을 다해 아들을 키우리라 다짐하였습니다.
    어버이는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혼자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성심을 다하여 자녀를 돌보며 기초생활수급자로 경제적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막노동과 오토바이로 아르바이트 등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모습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많으시고 바쁘신 가운데서도 늘 잊지 않고 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공개수업 참관, 학부모 연수, 학부모 참여 활동 등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자녀 교육활동에 많은 관심과 학급 활동에 수시 상담을 통한 자녀 양육의 지원을 받으며 좋은 아버지, 자녀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가르치며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또래 부모님들보다 나이가 많으시지만 학부모 간의 유대강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유아기 때 무엇보다 중요한 기본생활습관을 잘 길러 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시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주시고, 지역사회 시설을 이용하여 자녀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자녀를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항상 생활에서 최우선으로 자녀의 생활에 주안점을 두시며 자녀를 소중히 키워내고 계십니다. 요즘 어버이는 장애를 가진 부모로서 또 하나의 고민은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자려를 보는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으로 죄인의 된다고 하십니다. 앞으로 이러한 고민은 더 많아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어버이는 누구보다 강한 마음으로 자녀에게 느리지만 조금씩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부분을 일깨워 주고자 늘 노력하고 계십니다.
    이 어버이는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 포기하지 않고 홀로 자녀를 정성으로 돌보며 자녀의 교육, 건강 사회활동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과 어버이의 삶의 전반이 노력과 수고의 행보가 많은 부모들의 모범이 되어 “올해의 어버이상”을 치하하고자 합니다.
  • 2018년 제34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 올해의 어버이상 수상자 [청각장애분과]

    청각장애분과
    권종순
    청각장애 자녀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자애로운 부모의 모습을 주위 사람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되는 어버이가 있습니다. 특히 자녀의 장애극복과 자립의지 및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온 공로와 장애아 교육의 가능성을 몸소 실천해 보인 헌신적인 사랑이 동료 어머니들에게 큰 위안과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이 어버이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인 청각장애인 딸을 양육하면서 단 한 번도 자녀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다른 아이들과도 비교하지 않으며 오로지 믿음과 확신을 갖고 묵묵히 자녀의 언어재활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구화를 통해 의사소통을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졸업 후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데 필요한 용기를 심어주는 등 자녀의 전환교육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지도를 기울여 왔습니다.
    또한, 자녀의 특기 적성 개발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졌습니다. 자녀가 미술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였으며 자녀의 대학교 진학을 적성에 맞는 분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여 주변의 학부모들에게 자녀 지도의 바람직한 방향을 몸소 실천해 보여주었습니다.
    이 어버이는 자녀에게 유아 때부터 반복 학습을 통해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들려줌으로써 잔존 청력 개발의 중요성과 청각장애 자녀 교육은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말하기 훈련을 통해 언어를 습득시키는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동료 학부모들에게도 이러한 자신의 교육관을 적극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많은 학부모들이 희망을 가지고 자녀 교육에 헌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공로 또한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발견하고 이를 헌신적으로 실천해 온 결과, 자녀를 일반학교에 성공적으로 통합시키는 성과도 달성할 수 있었으며, 동료 부모들의 자녀 또한 조기교육을 통해 통합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도 일조해 왔습니다.
    또한, 학교 학부모 회장으로서 탁월한 친화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뛰어난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을 위한 친환경 급식, 학교 예·결산 심의, 행사 활동 운영, 학교 교육 과정의 전반적인 운영 등 학교운영위원으로서 맡겨진 책무 또한 꼼꼼하게 자문하고 늘 발전적인 방안을 제안해 왔습니다. 그리고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사들과 긴밀한 협력 체제를 조성하면서 가정과 학교, 학부모들과의 연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크게 이바지 해왔습니다.
    평소 자녀 교육을 위해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을 주위 학부모들에게 몸소 실천해 보였고, 학교의 발전과 청각장애 교육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권종순씨는 학교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늘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학교의 발전과 청각장애 학생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이바지해 온 공적이 타의 모범이 되는 이 어버이께 ‘올해의 어버이상’을 드립니다.
    최윤선

    청각장애을 가진 아들의 교육과 재활을 위해 무던히 노력한 어버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헌신적인 노력과 아들의 성실한 준비가 더해져 2018년도에 기술전공과에 입학하였고, 자격증 취득 및 기술 습득을 위한 다양한 준비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청각장애로 인해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이해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였고, 자녀와 수화, 바리스타 등의 교육을 함께 배우며 자녀의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녀는 밝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하였으며, 기술전공과에 합격하여 성실하게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이 어버이는 자녀의 흥미와 특기,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였습니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자녀가 하고자 하는 활동에는 아낌없이 투자하여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아들의 흥미와 특기, 적성을 잘 파악할 수 있었고, 합리적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이 어버이는 자녀의 학교의 동아리 활동 부서 중 천연비누반의 강사로 2010년부터 수년간 재능기부를 하며 학생들의 재능 계발 및 친환경 교육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학부모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 하였습니다. 자녀 학교의 학부모회 회원으로서 2003년부터 십수년 동안 적극적으로 활동하였고, 2015년도에는 감사, 2016년과 2017년도에는 학부모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학생들의 창의성을 자극하고 신장시키기 위한 놀이 활동, 우리나라 전통을 알리기 위한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천연비누를 제작하여 판매한 수익금으로 학생들의 학습 기구를 구입, 기증하는 등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장애 학생들이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이렇듯 아들의 교육, 재활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및 학부모회 활동을 통해 장애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다른 장애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에게도 모범이 되기에 그동안의 헌신과 노력을 크게 인정하며, 그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이 어버이께 ‘올해의 어버이상’을 드립니다.
  • 2018년 제34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 올해의 어버이상 수상자 [지체·뇌병변장애분과]

    지체·뇌병변장애분과
    정해선
    이 어버이는 뇌병변장애 1급 장애인 자녀를 두고 있지만 지역사회의 소외된 장애아동의 발굴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이를 홍보하고, 매주 노력봉사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 재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장애인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살아온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어버이입니다.

    이 어버이는 뇌병변장애1급을 가진 아들의 재활치료로 장기간 경제적 부담감과 함께 양육에서 오는 육체피로감, 사회적 편견에 따른 심리적 어려움 등을 극복하면서 생활해오던 중 우연히 알게 된 한국 장애인부모회 활동을 통해 장애 아동이 신체적, 심리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지역의 다른 장애인 장애인들과 보호자들을 설득하여 이 어버이가 부회장으로 활동하던 진주시지부의 회원이 처음 시작할 때의 30명에서 1년 반 만에 80여명까지 늘어났고 장애인당사자를 위한 토요프로그램, 장애인가족 문화휴식지원, 장애청소년 1대1 멘토링 프로그램, 장애인부모 역량강화를 위한 부모교육 등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 어버이는 자신의 아이를 기르는 동안 전문성을 갖추고자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아들의 바른자 세와 재활치료를 위해 재활승마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이를 자신의 아이에게 뿐만 아니라 많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치료적, 경제적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 어버이는 이렇게 자신의 아이를 양육하는 틈틈이 적절한 재활서비스를 받지 못하던 지역 내 장애아동을 찾아 홍보하고 학교 때 가입한 자원봉사단체‘카리타스’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은 물론이고 소외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많은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 어버이는 평소에 장애아동들의 치료비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애쓰는 방편으로 방과후 프로그램과 다양한 학습의 기회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더불어 장애인 가족이 마음 편히 일 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인 통합의 측면이 큰 장애인주간보호가 시급한 사회문제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에 한국장애인부모회 진주시지부의 목적사업으로 주간보호시설을 열려고 할 때 헌신적인 공헌으로 이어졌고, 현재는 매일 오전동안 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아이들의 직접적인 케어와 기타, 그림 등의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를 통해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어버이는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어 2012년에는 재활승마로 체육회장상을, 2016년에는 장애인지도자로 경상남도 도지사상을 받았으며, 진주혜광학교 운영위원장으로 학부모들의 결속을 강화하고 학교와 학생을 위해 힘쓰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정신적인 발달과 육체적인 재활에 힘쓰는 장애인들의 권익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자신의 자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헌신해온 어버이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올해의 어버이상’을 드립니다.
    최은심

    이 어버이는 대부분의 어버이가 장애아이와의 생활에 지쳐있는 기색을 보이기 마련인데 그와 달리 너무나도 밝고 유쾌한 모습을 보이는 긍정적인 면이 돋보이는 어버이입니다. 사람들이 흔히 가지게 되는 장애부모에 대한 편견을 깨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 어버이는 비장애 자녀 두 명과 병환중인 시어른들을 살뜰히 보살피는 효심이 뚜렷하고 사랑이 많은 어버이입니다.
    이 어버이는 힘든 환경에도 불구하고 장애를 가진 딸의 재활과 치료는 물론 통합교육을 몸소 실천하며, 딸의 행복과 기쁨을 위해 항상 웃는 얼굴로 함께 딸의 작은 발전을 같이 하였습니다.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여 궂은일을 가리지 않고 수행하였고 힘든 내색 한번 없었습니다. 그런 역사가 쌓였고 이를 자녀가 고스란히 물려받아 중증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언제나 웃는 모습으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아이로 자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자녀가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아이로 자라난 데에는 어버이의 솔선수범이 빛을 발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장애 아이를 가진 가정에서 어버이들은 아픈 손가락인 장애자녀에게 좀 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어서 그 부분에 있어서 비장애 자녀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는 말을 많이 하시는데 이 어버이는 자녀들 모두 하나의 소홀함 없이 키워냈습니다. 비장애 자녀인 두 아들은 어버이의 인성을 닮아 일찌감치 가족구성원으로 의젓한 아들의 역할을 하고 올바른 행실로 사회에 귀감이 되는 사회구성원으로 자랐습니다. 이 어버이는 자녀들이 훌륭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지해준 것 뿐 만 아니라 제주도에 계시는 어머니와 병환 중인 시어른들을 간병을 하며 보살피는 효심이 깊은 모습도 지녔습니다.
    또한 이 어버이는 장애자녀를 위한 사회활동 참여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는 바, 장애인부모회 수원시지부 활동을 열정적으로 하고 서광학교의 학부모회에서는 부회장 및 운영위원등을 역임하여 부모와 기관사이의 가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나가며 다양한 영역에서 장애자녀의 사회화와 본인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실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장애자녀의 양육과 주어진 환경사이에서 소진될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본인의 노력으로 자신이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장애인부모회 주최하는 여가생활인 우쿨렐레 연주팀‘우쿠누리’에 소속되어 활동하면서 년 2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지역 안의 더 어려운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사랑의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이 어버이는 수원시 정자동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부모회의 총무 또한 맡아서 충실히 이행하였고, 년 1회 이상은 장애인인식개선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어버이의 장애자녀를 위한 헌신과 비장애 자녀를 소홀함 없이 지지하여 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으로 키워낸 노고와 양친 부모님을 극진하게 보살피고 간병하여 진정한 효를 실천하고 있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담아 ‘올해의 어버이상’을 드립니다.
주소 : (07236)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22 이룸센터 6층 603호
한국장애인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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