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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올해의 어버이상, 특별공로상, 감사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 포상 후보자 추천의뢰

포 상 명

① 올해의 어버이상 - 장애자녀를 둔 부모 ② 특별공로상 및 감사패 - 장애인복지 관련 공적이 있는 자 ③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상 - 장애인근로자, 직업재활 관련 종사자

포상일시 및 장소(추후 공지)24년 제40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 시 시상예정 (※ 9월 26일(목), 글레드호텔 예정)

선정인원올해의 어버이상 5개 분과별 총 10명 선정
특별공로상, 감사패는 선정위원에서 선정(인원 미정)

포상내용

① 올해의 어버이상 - 상금, 상장(한국장애인부모회장상) ② 특별공로상 및 감사패 - 기념패, 상장(한국장애인부모회장상) ③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 - 기념패, 상장(한국장애인고용공단상)

추천접수2024년 5월 31일 (금) 까지

제출방법【표1】문의 및 접수처를 참조하여 해당 지역 접수처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구비서류 제출, ※ 접수 후 반드시 해당 지역 접수처에 확인 요망

선정위원 심사2024년 6월 ~ 7월

선정발표2024년 7월 ~ 8월 중 홈페이지 게재, 각 지회에서 연락 예정

구비서류【붙임자료】는 본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
홈페이지(www.kpat.or.kr) → 국고지원사업 → 전국장애인부모대회 → 자료실 게시

사업사진
5 개 1 페이지
  • 2017년 제33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 올해의 어버이상 수상자 [자폐성장애분과]

    자폐성장애분과
    김귀임
    이 어버이는 연로한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손녀를 사랑과 헌신으로 돌보며 양육하는 정성의 어버이 입니다. 손녀의 교육과 건강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하며 돌보고 있 습니다.

    사람들에게 관심이 낮고 상호작용하는 능력이 제한적인 손녀의 특성 을 잘 이해해가며 꾸준한 칭찬과 가르침을 통해서 자기를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 왔습니다. 어버이의 정성과 노력으로 손녀는 일상생활에 있어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타인에게 짧은 문장으로 자신의 의사표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어버이는 손녀에게 오랜 시간 변함없는 사랑과 정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올해에는 시간을 내어 학교 공개수업과 체육대회 등의 학교 행사에 참여하며 손녀에게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보내며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손녀의 사회적 통합을 위해 학교 환경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있는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여 타인과 교류하는 것을 힘써 가르치고, 배드민턴, 댄 스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신체적인 측면과 심리적인 측면에서도 손녀가 다양한 경험으로 삶의 추억과 배움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있 습니다.

    여의치 않은 형편으로 좋은 것들은 해줄 수 없지만 주말이 되면 다양한 지 역축제에 참여하고 손녀에게 조금이라도 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려고 노 력합니다. 넉넉지 않은 형편에서도 손녀를 먼저 생각하며 손녀에게 좋을 것들 이 있다면 손녀를 먼저 생각하게 되는 어버이입니다. 한없는 사랑으로 손녀를 양육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손녀는 친구에게 먼저 도움을 건넬 줄 아는 배려심이 많은 학생으로 자라고 있어 많은 친구들에게 도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 사랑으로 손녀를 양육하고 성장시켜 손녀가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사랑 안에서 성장시키는 어버이입니다.

    연로한 나이 때문에 어버이는 손녀의 자립이 걱정입니다. 때문에 어버이는 손녀와 함께 시간을 내어 일상생활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손녀에게 자립 할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몸소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버이 의 적지 않은 나이로 손녀에게 이렇게 작은 것 하나 가르치는 것도 힘에 부칩 니다. 그럼에도 어버이의 바람은 자녀가 일상을 해내는 것입니다.

    이처럼 연로한 나이에 손녀의 돌봄을 우선으로 여기며, 힘든 상황에서도 사 랑으로 손녀를 양육하며 건강한 손녀로 성장시키고 더 나아가 자신을 헌신 하며 손녀의 삶을 이끌어가는 모습이 감동적이고 다른 사람들의 모범이 되어 위 사람을“올해의 어버이상”을 드리고자 합니다.
    성미희

    이 어버이는 장애자녀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헌신으로 자녀 양육에 최선을 다하고, 매사에 긍정적이며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학교 내외의 다양한 행사에 적극 적으로 참여하여 다른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 어버이입니다. 어버이는 장애를 가진 아이를 입양하여 양육하고 있습니다.

    선뜻하기 쉽지 않은 입양이지만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를 입양하고 양육한다는 것은 용기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할 수 없는 어려운 것입니다. 어버이 는 남다른 사명감으로 장애아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자녀의 일이라 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모든 일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년 3개월 동안 자녀가 다니는 본교의 학부모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누구 보다 자녀와 학교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부 모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학교와 학부모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소통을 통한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고 있습 니다. 그리고 학교 내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2년 동안 본교 학교폭력 자 치위원회 학부모 위원으로 활동하시며 본교의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남다르게 헌신하였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실시하는 각종 연수 및 대내외적인 부모교육 등에 열심히 참여하여 자녀 양육에 필요한 소양을 쌓을 뿐만 아니라 주변 학부모들을 독 려하여 학교 교육이 학교 안에서만 머물지 않고 가정에서도 연계될 수 있도 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학교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적극적인 참여는 다 른 학부모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자녀의 장애 극복 및 자립 의지 고취를 위해 치료지원 서비스를 꾸준히 이 용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시설 이용, 문화 시설 이용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적응 훈련을 꾸준히 돕고 있습니다. 자녀를 끝까지 기다리고 인내하는 일이 쉽지 않지만, 이 어버이는 훗날 자녀의 더 나은 모습과 자립을 위해 치료와 훈련을 소홀히 하지 않으며 자녀가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떳떳이 살아갈 수 있도록 자녀 양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어버이는 학급에서도 다른 학부모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로 담임교사와 학부모 사이에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끌어 내고 내 자녀의 일 뿐만 아니라 학 급의 다른 학생들의 어려운 처지에도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른 어려운 사람을 위하는 것이 내 자녀를 위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며 다른 학생 들에게도 부모의 마음으로 희망을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 자녀뿐만 아니라 다른 학급 학생까지 포용하며 어려움을 같이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어버이입니다. 자녀의 부족한 부분 보다는 잘할 수 있는 장점을 바라보며 자녀가 바르고 반듯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며 자녀의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학급의 다른 학생들에게도 관심과 사랑을 보내면서 다른 장애인 부모님들에게 귀감이 되는 이 어버이께‘올해의 어버이상’을 드립니다
  • 2017년 제33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 올해의 어버이상 수상자 [지적장애분과]

    지적장애분과
    박미희
    이 어버이는 장애를 가진 세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첫째와 둘째는 지적 장 애 2급이고, 셋째는 뇌병변과 지적 장애로 인해 중복장애 1급입니다. 장애로 인한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의 자아실현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였고, 지금은 강화중앙시장 청년몰의 도예공방사업권을 취득하여 자녀 의 꿈을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장애를 가진 이들의 일자리와 이에 관련된 지 역사회의 기반을 다지는 것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박미희씨의 세 자녀는 모두 중증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다른 장애가족과 다 를 바 없이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힘들고 어려운 양육 환경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자녀들의 천사 같은 미소와 밝고 해맑은 웃음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 복할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이 어버이는 장애가 있는 자녀를 키우는 가족 에게 도전과 희망, 소망을 심어주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박미희씨의 첫째 자녀는 소뇌 위축증으로 인해 몸의 불균형과 손의 떨림으 로 사회생활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이 자녀는 꿈이 있었고, 그 꿈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꿈을 지켜주고 싶은 마 음에 초벌도자기에 그림을 그려 넣는 도자기 핸드페인팅을 공부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었고 자녀를 독려하며 노력한 결과 나날이 좋아지는 모습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시점에 강화군의 강화중앙시장에서 사업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어버이는 생각에 빠졌습니다. 처 음이라 서툴고 어려웠지만, 자녀의 꿈을 향해 밤낮없이 기획안을 만들었고 제 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 그대로 어버이의 기획안이 채택되었고, 연이은 사업 설명회를 거쳐서 청년몰 사업단에 합격하 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첫째는 점주가 되어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직업 을 가지게 되었고, 또한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우리 장애자녀들이 일반적인 사회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어버이는 자녀를 보면서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노력하였고, 결국 자녀가 창업인으로써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자녀를 가진 모든 부모에게 꾸준한 노력 과 과감한 도전, 할 수 있다는 믿음, 그리고 자녀에 대한 사랑이 있다면 꿈을 이룰 길이 열린다는 교훈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이 어버이는 이제 자신의 자녀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사회의 한 구성 원으로 보람 있게 살아갈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나무가 되고 싶다고 말합 니다. 첫째와 함께 운영하는 공방이 희망을 잃은 이들을 품을 수 있고 장애인 들이 즐겁게 일하며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소망한다는 어버 이는 주변에 다른 분들에게도 모범적인 모습의 표본이 되고 있습니다. 누구도 하기 힘든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어머니만이 할 수 있는 자녀를 사랑 하는 마음으로 자녀의 꿈을 지켜주었고, 이제는 주변 다른 분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이 어버이에게‘올해의 어버이상’을 드립니다.
    이홍연

    이 어버이는 장애자녀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헌신으로 자녀 양육에 최선을 다하고, 매사에 긍정적이며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학교 내외의 다양한 행사에 적극 적으로 참여하여 다른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 어버이입니다. 어버이는 장애를 가진 아이를 입양하여 양육하고 있습니다.

    선뜻하기 쉽지 않은 입양이지만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를 입양하고 양육한다는 것은 용기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할 수 없는 어려운 것입니다. 어버이 는 남다른 사명감으로 장애아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자녀의 일이라 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모든 일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년 3개월 동안 자녀가 다니는 본교의 학부모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누구 보다 자녀와 학교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부 모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학교와 학부모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소통을 통한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고 있습 니다. 그리고 학교 내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2년 동안 본교 학교폭력 자 치위원회 학부모 위원으로 활동하시며 본교의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남다르게 헌신하였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실시하는 각종 연수 및 대내외적인 부모교육 등에 열심히 참여하여 자녀 양육에 필요한 소양을 쌓을 뿐만 아니라 주변 학부모들을 독 려하여 학교 교육이 학교 안에서만 머물지 않고 가정에서도 연계될 수 있도 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학교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적극적인 참여는 다 른 학부모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자녀의 장애 극복 및 자립 의지 고취를 위해 치료지원 서비스를 꾸준히 이 용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시설 이용, 문화 시설 이용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적응 훈련을 꾸준히 돕고 있습니다. 자녀를 끝까지 기다리고 인내하는 일이 쉽지 않지만, 이 어버이는 훗날 자녀의 더 나은 모습과 자립을 위해 치료와 훈련을 소홀히 하지 않으며 자녀가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떳떳이 살아갈 수 있도록 자녀 양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어버이는 학급에서도 다른 학부모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로 담임교사와 학부모 사이에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끌어 내고 내 자녀의 일 뿐만 아니라 학 급의 다른 학생들의 어려운 처지에도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른 어려운 사람을 위하는 것이 내 자녀를 위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며 다른 학생 들에게도 부모의 마음으로 희망을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 자녀뿐만 아니라 다른 학급 학생까지 포용하며 어려움을 같이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어버이입니다. 자녀의 부족한 부분 보다는 잘할 수 있는 장점을 바라보며 자녀가 바르고 반듯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며 자녀의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학급의 다른 학생들에게도 관심과 사랑을 보내면서 다른 장애인 부모님들에게 귀감이 되는 이 어버이께‘올해의 어버이상’을 드립니다
  • 2017년 제33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 올해의 어버이상 수상자 [시각장애분과]

    시각장애분과
    이종주
    이 어버이에게는 시각장애 1급을 판정받은 자녀 서영이가 있습니다. 서영이 가 장애를 극복하고 행복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 마음으로 정성 을 다해 자녀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서영이는 시각장애도 있지만 다른 또래 아이들에 비해 성장 및 학습속도가 매우 더디어 부모가 강한 인내심을 가지 고 끊임없이 관리하고 교육을 시키지 않는다면 학습이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모든 부모에게 아이의 탄생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행운이자 축복입니다. 그렇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은 아이가 장애가 있다고 판정을 받았을 때,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의 장애를 있는 그대로 온전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어버이는 자녀의 장애를 수용하기 위해 무단히 노력한 끝에, 아이가 초 등학교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아이의 학습능력을 감안하여 직접 가정에서 교 육지도를 실시했습니다. 또한, 자녀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계속적 으로 가르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서영이는 훌륭한 부모님의 가르침 덕분에 다른 친구들에 비해 성장 속도는 다소 느리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참된 공부의 즐거움과 친구들의 소중함을 잘 알며, 더불어 건강한 미래를 꿈꾸는 반듯한 청년으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또한, 서영이가 다니는 학교의 운영위원장을 맡아 시각장애인들이 더욱 안 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동참 해 왔습니다. 무려 11년 동안이나 학교운영위원장으로 학부모들을 대표하여 학부모학교발전협의회를 이끌어 나갔으며‘우리 손으로 만드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강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통해 시각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환경 및 정책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습 니다.

    마지막으로 이 어버이는 자신의 자녀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어려운 사정으 로 인해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있는 다른 장애 아이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 왔습니다. 지역사회에 내에서 장애인들의 진정한 자립과 복지증진을 위해 항상 물신양면으로 노력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서도 솔선 수범하여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 어버이는 장애자녀를 진정한 사랑으로 돌보는 모범적이며 가정적인 아 버지이자, 시각장애학생들을 부모의 마음으로 보듬고, 보살피며 더 나아가 장 애인들이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애쓰고 있는 노고를 높이 인정하여‘올해의 어버이상’을 드립니다.
    김건숙

    이 어버이는 시각장애와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중증장애아를 양육하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신이 밝은 엄마가 되어야만 아이가 밝게 자라난다는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자녀를 양육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힘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녀 민석이는 임신 8개월 만에 응급출산으로 태어났습니다. 조금 일찍 태 어나서였을까요. 출생 후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 았습니다. 그러던 중 미숙아 망막증 3기 판정과 건강이 좋지 않다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그 당시 1.2kg인 아이는 전신 마취를 하는 레이저수술, 탈장수 술, 망막박리 수술 등 갓난아이가 감당하기에는 벅찬 수술을 받았습니다. 많은 시도와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이의 시력은 나아지지 않았고, 민석이가 3살이 되던 해에 발달장애가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자녀의 장애 판 정이 매우 고통스러웠지만 그 사실을 수용하고 자녀교육에 전념하기 시작했 습니다. 민석이는 영유아조기교육을 시작으로 시각장애특수학교 유치부에 입 학하였으며, 방과 후에도 언어치료와 작업치료, 음악치료 등을 병행하고 있습 니다.

    이 어버이는 비록 민석이가 눈으로는 아무것도 볼 수 없고, 다른 아이들에 비해 발달도 늦지만 마음과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만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자녀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아들이 생활하는 학교의 발전을 위해 학부모회 총무와 학교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에 있으며‘, 손 끝으로 여는 세상’이라는 모 임을 만들어 교사, 학부모, 졸업생이 함께하는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큰 공을 세웠습니다.

    자신의 자녀를 양육하면서 겪었던 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후배 부모들 에게 전하는 양육길잡이가 되기 위해 부산장애인 종합복지관의 운영위원으로 도 활동하고 있으며 많은 장애아부모들에게 멘토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이 어버이는 중증장애자녀를 키우고 있지만 언제나 희망을 잃지 않고 다른 부모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으며, 자녀 양육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 해서도 힘쓰고 있는 노고를 인정하며 그 모습이 타의 모범이 되기에“올해의 어버이상”을 드립니다.
  • 2017년 제33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 올해의 어버이상 수상자 [청각장애분과]

    청각장애분과
    양이석
    이 어버이는 불의의 사고로 남편을 여읜 자녀(윤혁수의 모)의 학업과 바쁜 직장 생활로 인해 손주인 윤현수 학생의 양육을 대신 맡아 헌신적으로 힘썼 으며 학생의 사회적응과 발달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보이기에 교직원과 학부 모님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이 어버이는 손자의 통학거리가 장거리(화성-안산)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방문하여 원거리인 치료실로 이동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학생의 교육을 위 해 노력하고, 학생에게 필요한 학교에서의 요구사항(에디슨 젓가락, 가족사진 촬영, 미용)을 빠른 시일 내에 수용하여 학교 교육을 위한 조력자의 역할에 정 성을 다하였습니다.

    이 어버이는 어렵고 힘든 생활 속에서도 청각장애를 가진 손자를 포함한 가 족을 위하여 헌신하고 학교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활동 및 교육관련 행사뿐 만 아니라 학부모 교실, 입학식, 학예회 등 학교의 행사, 학교에서 열리는 학 부모 총회나 부모교육이 있으면 빠짐없이 참석하여, 한우리학교 학생들을 위 한 학부모 상담사 교육에도 지원하는 등 손주와 학교 친구들을 위해 많은 노 력하고 최선을 다하여 조력하였습니다. 직접적인 양육, 전문가와의 상담 등을 통해 학생의 강점과 요구점을 객관적 으로 구분하여 전인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또한 학생에게 늘 칭찬 과 격려 등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주었으며, 학교에 우선적으로 요구하는 것 또한 칭찬 등의 학생에 대한 지지와 긍정적 태도입니다.

    따라서 주 양육자의 양육 태도가 자녀의 정서적인 안정을 기반으로 가족 외에 사람들과의 상호작 용 빈도와 질을 높일 수 있고, 잠재된 능력을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자연스 럽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어버이는 장애인 자녀를 모범적으로 양육하였을 뿐만 아니라 다른 장애 학생들과 부모들이 보다 나은 사회 환경에서 성장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지 속적으로 노력한 공적을 인정하고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손자를 훌륭하게 키워내 다른 부모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매사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태도로 손자의 장애를 극복하고 양육을 위해 힘 썼으며, 학교발전과 주위 장애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에게도 관심과 사랑 을 베풀며 살아가는 모습이 다른 장애인부모들에게도 모범이 되기에 그동안 의 헌신과 노력을 크게 인정하며, 그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이 어버이께‘올 해의 어버이상’을 드립니다.
    최은경

    이 어버이는 본인의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임에도 청각장애를 가진 아들의 교육 및 재활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아들의 교육 및 재활에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이러한 어머니의 노력으로 아들은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학교생활 을 하여 2017학년도 대학 신입생으로 성실하게 학업을 이수하고 있으며, 다 양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녀가 졸업한 서울애화학교의 학부모회장을 맡아 학부모회에서 주관하는 여러 활동을 기획, 진행하여 장애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본인의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청각ㆍ언어장애를 가진 아들의 출생 시부터 양육에 정성을 다하였고, 아들의 교육과 재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 였습니다. 그리고 자녀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한 결과 자녀는 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었으며 학생회 임원이 되어 매우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하여 활발하게 대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 어버이는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녀의 흥미 및 적성을 잘 파악하고 자녀가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자녀가 하고자 하는 활 동에는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자녀가 보다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 해주었습니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 진로를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습니다. 또한 자녀가 학업 및 진로 결정 과정에서 어려움을 호소할 때 지 속적으로 의논하고 상담을 하여 자녀 스스로 자신의 길을 잘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지해 주었습니다.

    자녀가 다닌 학교(서울애화학교) 학부모회에서 수년간 활동하여, 최종적으 로는 전체 학부모회장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기획 및 진행하여 장애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학교운영위 원회의원으로 활동, 강북구혁신지구 학부모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학생들 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장애자녀를 둔 다른 부모들과 고민을 나누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학교 내ㆍ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장애인인 식개선 및 학부모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각장애학부 모회의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청각장애 학생들의 권익과 부모회의 발전에 힘 썼으며 학부모 수화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수화보급에도 힘썼습니다. 청각장애부모들의 중심에 서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활동하며 많은 청각장 애인 자녀를 둔 부모와 학교선생님, 지역사회 주민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고 있는 이 어버이께 ‘올해의 어버이상’을 드립니다.
  • 2017년 제33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 올해의 어버이상 수상자 [지체·뇌병변장애분과]

    지체·뇌병변장애분과
    심정신
    남편과 함께 세 명의 자녀를 키우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이 어버이에게 1992년은 결코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초등학교에 다니던 막 내딸이 불의의 사고로 뇌병변장애 1급으로 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좌절하거나 절망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절망과 포기라는 말에 자신을 가둬두기에는 자녀 를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나 컸습니다.

    세상에 대한 원망으로 달라지는 건 아 무것도 없음을 알았기에 자녀가 행복해 질 수 있는지 생각했고, 나아가 장애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장애인과 그 가족이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세 상에서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이 어버이는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주몽학교의 학부모회장 및 운영위원 장을 맡아 학부모들의 결속을 강화하는데 힘썼습니다. 2002년부터 2005년 에는 한국장애인부모회의 부회장으로써 지체·뇌병변 장애인 가족에게 한국 장애인부모회를 알리고 회원가입을 독려하여 부모회의 단결력을 높이는데 크 게 기여하였으며 남다른 가창력으로 지난 몇 년간‘전국장애인부모대회’에서 애국가를 선창하며 자리를 빛내고 부모회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2005년 한국장애인부모회 서울시지회장을 역임할 당시,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장애인인식개선사업‘함께하는 생활체육 및 사회생활현장 협조활동 체험’을 수행하였고, 이듬해인 2006년에는 MBC라디오 특별기획 장애인인식 개선사업 걷기대회‘함께 걸어요’를 MBC라디오와 공동 주최하였습니다. 이 어버이는 후원업체 섭외, 장소 선정, 포스터 제작, 참가자 모집 등 준비 단계 부터 진행까지 대회의 전반적인 부분을 진두지휘하며 성공리에 행사를 마무 리 하였습니다. 이러한 대외적인 행사를 통해 한국장애인부모회를 대중들에 게 알리고 비장애인에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뜻 깊은 기회의 장 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이 어버이는 장애인복지와 부모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였고, 이 같 은 노력이 장애인가족의 행복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 서울시지회는 현재까지 ‘ 장애아 가족양육지원사업’시행과 주간보호센터 2개소, 공동생활가정 2개 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장애인과 그 가족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증장애자녀를 양육하는 힘든 상황을 장애인복지 발전의 기회로 삼아 다양한 장애인복지사업을 구상하여 지자체 및 기업에 지속적으로 사업 을 제안하고 실현하는 모습 등 한국장애인부모회와 장애인복지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이 어버이에게‘올해의 어버이상’을 드립니다.
    김미연

    이 어버이는 뇌병변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어버이로서, 학교 및 지역사회에 서서 장애아동의 인권과 교육 및 복지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현재도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어려움 없이 자립하여 살아가며,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많은 장애 인 부모들의 앞에 서서 헌신적으로 활동하여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어버이 입니다.

    아이를 낳기 전까지 평범한 한 아이의 어머니로 한 남자의 아내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해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고 그저 열심히 살고 있었으나, 아 이가 태어난 후 장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우리나라의 장애인 복지 및 이해가 많이 모자랐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2002년 장애전담 어 린이집인 장애인복지관 안에 있는 곰두리 어린이집에 내 아이가 장애아동이 라는 이유로 값비싼 이용료를 내고 어립이집을 보내고 있던 당시, 장애아동 무상보육운동에 동참하여 2003년 여름쯤 장애아동 무상보육을 이뤄낼 수 있 었습니다. 장애아동 무상보육운동을 하면서 이 어버이는 뇌병변장애인부모회 를 만들고, 부산광역시장애인부모회에서 회원으로 활동하다가 2005년부터 현재까지 부산광역시장애인부모회 이사로 활동하였습니다.

    이 어버이는 아이의 권리를 부모가 찾아주고,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주 고 싶은 마음으로 특수교육법 제정을 위한 교육권연대 활동을 진행하여 특수 교육법 제정을 이루어 냈습니다. 또한 어버이는 더 좋은 세상을 위하여 지하 철역마다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고, 활동보조인도 이용 할 수 있게 되어 점점 세상이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에 걸어온 길들을 다시 한 번 뿌듯하게 바라보 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어버이의 아이가 학교를 졸업하게 되다보니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 을 많이 가지게 되어 평생교육법이 통과되도록 헌신을 쏟고 있으며, 아이에게 자랑스러운 부모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이 어버이는 장애를 가진 자녀와 또한 비슷한 삶을 살아가는 주변의 장애인 가족들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장애인 무상보육운동, 특수교육법 제정, 교육권 연대 활동, 부산장애인부모회 활동, 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준비활동 등 장 애인 복지와 관련한 우리 사회의 최근의 움직임들에 항상 함께 하였고, 요람 에서 무덤까지 장애인복지가 정착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많은 장애인 부모들의 앞에 서서 힘을 모으고, 격려하는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감사의 뜻을 담아 ‘올해의 어버이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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