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지회-배리어프리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관람

서울지회에서는 7월 21일(토), 31일(화) 양일간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의 초청으로 50여명의 가족들이 배리어프리 영화로 제작된 <마당을 나온 암탉>을 관람했다. 배리어프리란 장벽이란 뜻의 ‘배리어(barrier)’와 자유를 뜻하는 ‘프리(free)’의 합성어로 단순히 신체적 장애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 ‧ 문화 등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장애의 벽을 넘어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하며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문화계 운동을 뜻한다.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 감독이 함께 자리하여 어린이들에게 직접 그림을 그려주며 더욱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볼 수 있도록 화면을 설명하는 음성해설과 영화의 대사와 소리정보를 자막으로 보여주는 영화관람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도록 노력하는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의 초대에 감사드린다.

금천구지부-장애인표준작업장 “제일과동행” 견학 실시

금천구지부에서는 7월 17일(화) 금천구 회원15명과 함께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작업장 “(주)제일과동행“으로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여러 회원들의 의견대로 우리관내의 시설을 먼저 살펴보자는 취지로 진행하였는데, 방문한 작업장이 교통도 편리하고 시설은 더더욱 훌륭하였다.

작업장을 책임지고 계신 김성우 센터장님의 설명에 따르면 “제일과동행”은 특이하게 근로능력의 구분없이 급여는 거의 동일하게 지급하고 대신에 능력우수자에게 별도의 포상(상품권지급등)제도를 운영한다고 하신다. 4대 보험 적용에 월차, 연차도 가능하고 현재는 절차를 밟아서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준비중이라고도 하셨다.

작업장에서 근무중인 직원들의 표정이 하나같이 밝고 화기애애하여서 더 보기에도 좋았다. 함께 견학에 참여한 부모회원들에게 동기부여가 확실하게 되었으리라 믿으며, 앞으로 지역내에 이렇듯 긍정적인 작업시설이 많아지길 바래본다.

강북구지부-즐거운 물놀이

강북구지부에서는 학령기 이용자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8월 3일 서운동산으로 신나는 물놀이를 다녀왔다.

친구들은 신이 났는지 차에서 내리자 맛있는 도시락이 든 가방을 들고 뛰어 다니기 시작했다. 올 해들어 처음 물놀이 하는 친구들이 많이 더 즐거워했는지도 모르겠다.

친구들 서로에게 물장난도 하고 봉사자와 교사에게 물을 퍼붓는 친구들이 정말 신나 보였다. 오랜 시간 물놀이를 하지 못했지만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여름이 가기 전에 한 번 더 물놀이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그렇게 한마음 친구들은 반나절 물놀이를 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센터로 돌아왔다.

경기도지회-2012 장애인식개선 자원봉사학교 실시

경기지회에서는 7월 24일(화), 25일(수) 2일간 수원시지부와 연계하여 중학생, 고등학생 30여명과 함께 수원중앙복지재단 예닮키즈센터에서 2012 장애인식개선 자원봉사학교를 실시하였다.

자원봉사학교는 기존 자원봉사 기초교육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한걸음 더 발전된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심화 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였고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인식개선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자원봉사학교는 자원봉사를 단순히 점수채우기로 인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학습을 통해 진정한 자원봉사의 의미를 배우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 등을 벗어나 올바른 인식과 긍정적인 자세를 태도를 갖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